공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112-113번) 추가 발생…서울 확진자 접촉

입력 2021-03-21 0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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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112-113번) 추가 발생…서울 확진자 접촉
공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전경.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공주112~113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규 확진된 20대 A씨와 B씨는 함께 거주하는 친구 사이로,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일 밤 ‘양성’ 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주소지가 서울인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16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공주 자택으로 15일 내려온 후 함께 생활했던 B씨가 추가 감염,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공주 자택에는 이들 외에도 2명의 친구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들 2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mkyu102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