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만성질환에 과로까지…심뇌혈관질환 위험 58%↑”

“만성질환·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 58% 높여”

기사승인 2021-03-24 16: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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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오랜 시간 일을 하면 심장, 그리고 뇌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60%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경제활동인구 7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52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58%까지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기저질환을 가진 채 오랜 시간 일을 할 경우 두 위험요인이 상호작용을 해 심뇌혈관질환 위험의 상승 효과를 보인다”며 “산업재해를 심사할 때 기저질환이 있는 근로자가 장시간 노동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만성질환에 과로까지…심뇌혈관질환 위험 58%↑”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