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KT, SK텔레콤, 네이버

기사승인 2021-03-25 14:45:41
- + 인쇄
[IT 단신] KT, SK텔레콤, 네이버
SKT 점프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캡쳐 작업 중인 가수 나태주씨. /제공=SK텔레콤


KT, 우리금융-교보생명과 카이스트 내 AI·DX 교육과정 개설

KT와 우리금융그룹이 손잡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내 ‘금융-IT 융합 AI·DX 산학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혁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다. KT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KT-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보생명그룹도 뜻을 모았다.

오는 4월 16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KT그룹, 우리금융그룹, 교보생명그룹에서 총 45명이 참여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이론과 기술 ▲AI 비즈니스 활용 전략 등을 주제로 13주간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 그룹의 실무 리더들이 AI·DX 혁신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KT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실습플랫폼 ‘AIDU’(에이아이두)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 
 
KT는 서울경찰청과 25일 서울경찰청 서경마루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유형 ▲신고번호 ▲IP 등 수사로 확보한 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AI, Bigdata 기술을 통해 아직 경찰청 등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해당 번호를 수신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의심번호임을 알려줘 범죄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

예방 시스템이 개발되면 범죄조직에서 활용하려는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추정해 사전에 알림으로써 KT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KT는 서울경찰청과 유기적인 수사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외에서 발신되는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의 추적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점프AR서 가수 나태주씨 AR 콘텐츠로 만난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점프 AR’ 앱을 통해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씨의 AR 콘텐츠를 고객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점프 AR 앱을 설치한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AR로 구현된 17종의 다양한 나태주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AR 나태주와 함께 하는 모습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장하거나 타인에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S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점프AR 앱에서 AR나태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나태주 친필 싸인 CD 및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T는 자사가 운영 중인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Volumetric Video Capture)을 활용해 나태주씨를 촬영, 실감나고 다채로운 모션을 가진 AR 나태주 캐릭터를 구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스타트업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컨설팅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 특전으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하 네아로)' 컨설팅 혜택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하우스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제휴한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산하의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입주 기업은 그린하우스 혜택 신청을 통해 최대 1년, 2000만원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받는다.

이번에 네이버는 그린하우스 대상 기업이 자사 서비스에 네아로 적용을 희망할 경우, 소셜 로그인 도입 기획 단계부터 네이버 전문가의 일대일 기획 컨설팅을 제공한다. 네아로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회원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네이버 계정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소셜 로그인 서비스다. 

그린하우스 대상 스타트업에게는 네이버 전문가가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일대일로 직접 확인하고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로그인 구조를 분석하고 플로우 개선, 정보 수집 기준 수립 등 적합한 형태를 제안해 소셜 로그인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시행착오 없이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u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