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도시경관 기록화 추진 등

입력 2021-04-19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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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단신] 도시경관 기록화 추진 등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도시경관 기록화 추진

강원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이후 변화하는 도시경관을 디지털매체(사진 등)에 담아 기록물로 남기는 ‘도시경관 기록화 사업’의 사진촬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경관 기록화의 첫 단계는 경관기록을 위한 방향 설정, 기록대상 유형분리 및 선정, 촬영방법 결정 등의 기획연구로, 평창군 전체 읍면의 60% 이상 구축했다. 현재 군의 자연, 시가지, 농산촌, 역사문화, 관광, 특정경관의 유형별 사진촬영및 선별과 보정, 옛 사진 수집 등을 진행하는 단계이다.

향후 마지막 단계는 완성된 기록물을 공개 및 공유하는 단계로, 화보집 제작 및 사진전 개최와 해당 기록물을 공유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2022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채소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평창군은 무·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발생하는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를 지원하는 채소병해충(무사마귀병)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소병해충(무사마귀병) 방제 지원사업은 무사마귀병 방제에 필요한 전용 약제를 지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안정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3800만 원, 보조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추진된다. 

군은 2012년부터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692농가 2970ha에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사마귀병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들이 곰팡이의 한 종류인 무사마귀병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병으로 근류병이라고도 하는데, 발생 초기 뿌리에 사마귀 같은 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게 됨에 따라 잔뿌리가 없어지면서 양분과 수분이 차단돼 결국 작물이 시들어 죽게 되는 병으로 많은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