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통화로 세계 최초 승인

기사승인 2021-06-09 15: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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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통화로 세계 최초 승인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의회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나라가 됐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5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공식 경제 밖의 이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sj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