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8~49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9월18일까지 가능[Q&A]

기사승인 2021-08-26 0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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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8~49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9월18일까지 가능[Q&A]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오늘(26일)부터 18세~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40대 이차 청장년층은 1972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출생자로, 이달 9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돼 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부터 접종을 받는 사전 예약자들은 29일까지 화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후 접종 백신은 mRNA 계열인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이며, 국내 공급 상황에 따라 주 단위를 결정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18세~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은 9월18일 18시까지 가능한 만큼 아직 백신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가급적 빨리 예약해주길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제시한 질의응답을 통해 18~49세 사전예약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

◇18~49세 사전예약 관련 Q&A

Q. 지금도 예약가능한가? 

=18~49세 연령층 예약대상자 중 아직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9월18일 18시까지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예약 가능하다.

Q. 저는 10부제 기간 중에 예약을 했는데, 예약일시를 바꿀 수 있나요?

=예약 일시 또는 의료기관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누리집을 통해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재예약하면 된다. 다만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배송을 위해 약 10일 전에 예약을 마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24일부터 26일까지는 9월6일 이후 날짜의 예약이 가능하고,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는 9월13일 이후 날짜의 예약이 가능하다.

=누리집 외의 방법으로 일정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기관에 접종일 전일까지 요청해야 한다. 접종 장소 변경은 콜센터(지자체) 또는 보건소에 접종일 2일 전까지 요청해야 한다. 다만 백신이 기관마다 배정 완료돼 원하는 일정과 장소로 변경하기 어려울 수 있어,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변경을 요청해야 한다.

Q. 9월6일 전으로 예약이 되어 있는데 예약일정을 더 앞당길 수 있나?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6일 이후다. 따라서, 그 이전 날짜로 예약한 경우 취소 시 9월6일 이전으로 재예약이 불가하다. 예약 취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한편, 추진단은 오늘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청장년층 예방접종 전후 행동요령과 주요 이상반응 정보 및 대처법, 백신접종의 효과 등 국민 궁금증을 해소하는 전문가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계훈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 교수,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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