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400원 인상…투썸플레이스, 음료 21종 가격 오른다

기사승인 2022-01-24 1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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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400원 인상…투썸플레이스, 음료 21종 가격 오른다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오는 27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음료 21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투썸플레이스는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만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격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