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이 땅의 모든 노무현들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의 길로 거침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에 앞서 인천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에 참석 후 올린 소셜미디어에서 "두려움 없이 기득권에 맞서 싸웠던 결기를 기억한다"며 "개혁의 길목마다, 어렵고 힘겨운 도전을 선택할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마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정신을 지키고 알리는 '깨어 있는 시민'들이 있기에 그리움은 용기로, 울분은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따금 지치고 흔들릴 때면 척박한 땅에 변화의 씨앗을 심었던 대통령님의 고난을 떠올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