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MZ세대 마음 사로잡다

인카페이먼트 등 첨단 기술 적용...젊은 세대 어필

기사승인 2022-05-31 1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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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MZ세대 마음 사로잡다
2023년형 XM3.   르노코리아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들은 주요 마케팅 대상이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MZ세대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마케팅에 주력한다. 르노코리아 자동차의 XM3가 대표적이다.

르노코리아 설명에 의하면 XM3는 루프 라인이 뒤로 유려하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로 세단과 SUV의 오묘한 중간 지점에 서 있는 차다. SUV지만 독특한 디자인 덕에 안정감을 갖고 있다. 후미부의 패스트백 디자인은 XM3의 경쾌함을 극대화해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날렵함과 속도감을 전달한다.

패스트백은 루프 라인에서 뒷유리로 내려오는 각이 완만하게 내려오면서 한 면처럼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차의 스포티한 성격을 강조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디자인이다.

XM3는 길이를 동급 차량 최대로 하고 트렁크 하단을 2단으로 설계했다.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잘 이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XM3는 MZ세대를 사로잡았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한 자동차 결제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가 대표적이다. 

르노코리아 XM3, MZ세대 마음 사로잡다
2023년형 XM3 내부모습.   르노코리아

인카페이먼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내비게이션이 해당 매장으로 길을 안내한다. 현재는 전국 CU 편의점을 비롯해 GS 칼텍스와 EX의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차와 라 쁘띠메종을 비롯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XM3에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인 OTA(Over The Air)도 들어갔다. OTA는 무선으로 인포테인먼트 관련 소프트웨어와 내비게이션 등을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이다. 수준에 따라서는 해킹 방지를 위한 각종 전장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의 기능 개선 등도 무선으로 할 수 있다. 

또 커넥티드 기능까지 업그레이드된 멤버십 전용 애플리케이션 ‘MY르노코리아’를 통해 XM3는 시동과 공조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