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서 폭발로 최소 3명 사망

러시아 우크라이나 직접 공격...대응 필요 주장

기사승인 2022-07-03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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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서 폭발로 최소 3명 사망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폭격을 맞은 건물.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에서 폭발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십채 건물이 파손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Vyacheslav Gladkov)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약 40만명의 도시에서 다수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고 했다. 글라드코프는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서 5채를 포함해 최소 11채의 아파트 건물과 39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고위 의원인 안드레아  클리샤스(Andrei Klishas)는 우크라이나가 벨고로드를 포격했다고 비난하고 군사적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클리샤스는 텔레그램에 "벨고로드의 민간인 사망과 민간 기반 시설 파괴는 우크라이나 측의 직접적인 공격 행위이며 군대를 포함해 가장 가혹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