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신규 광고캠페인 ‘우리는 지금도 미래를 짓고 있습니다’는 지난 15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TV를 중심으로 방송됐다. 광고에서는 주택, 건축, 토목 그리고 플랜트 사업 등 국내외 건설사업에서 대우건설이 낸 성과와 이를 바탕으로 진화할 미래 사업을 표현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미래 사업소재는 △미래의 LED 해저터널 △ 친환경 풍력발전사업 △ 도심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대우건설은 해저 48m, 3.7㎞ 길이의 거가대교 해저터널 구간 완공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 침매터널 시공기술을 입증한 바 있다. 해상 풍력발전 부유체 기술, 발전소 부생열과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융복합 스마트팜 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출사표를 던진 K-UAM(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적용될 버티포트를 광고에 활용했다. 광고에는 미래의 푸르지오 입주자들이 도심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승용 드론으로 편안히 이동하며 하이테크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게 하는 대우건설의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현재까지의 사업성과나 규모로 파악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성장가치’까지 그 기준이 확장되고 있다”며 “‘기업이 무엇을 해냈는가’보다 앞으로 무엇에 도전하며 그것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가 기업가치 평가의 관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