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툰3’, 2022년 일본 최다 판매 비디오게임 됐다

기사승인 2022-10-21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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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툰3’, 2022년 일본 최다 판매 비디오게임 됐다
스플래툰3.   닌텐도

닌텐도 ‘스플래툰3’가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제치고 2022년 일본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데이터 라이브러리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스플래툰3가 일본에서만 4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올해 최대 게임 출시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지난 1월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판매량 229만 5000개를 넘어선 것이다.

스플래툰 시리즈는 2015년 닌텐도 Wii U로 첫 출시된 게임으로 3분간 물감을 쏴서 맵 이곳저곳을 물들이고 게임 종료 시점에 더 많은 면적에 색을 칠한 진영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다소 흥행세가 약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플래툰2의 대성공을 기반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국민게임’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을 정도로 입지가 단단하다. 특히 스플래툰3가 ‘동물의 숲’, ‘포켓몬스터’ 등의 전통의 인기 지식재산권(IP)를 넘어서는 초기 판매량을 보이면서 그 자리를 완벽히 굳힌 듯하다.

2022년이 끝나가는 현재 스플래툰3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틀은 다음 달 18일 출시될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다. 이 작품은 2019년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이후 3년 만에 출시되는 포켓몬스터 본가 정식 작품이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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