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에 위촉 [고성소식]

입력 2023-02-17 0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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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2월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에 위촉 [고성소식]

엄홍길 대장은 1960년 9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산악인이다.

또한, 2008년 5월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출연진과 함께 지리산을 등반했고,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tvN STOR에서 방영했던 ‘운탄고도 마을호텔’에 이어 오는 2월 24일부터 ‘운탄고도 마을호텔2’도 방영될 예정으로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엄 대장은 앞으로 고향인 고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향사랑기부제, 공룡나라쇼핑몰 홍보는 물론 매년 개최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비롯해 각종 축제·행사에서 고성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는 고향 고성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고성의 많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준 엄홍길 대장에게 감사하다”며 “고성의 위상을 높이고 고성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오뚜기SF 등 3개 기업체 소통간담회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소통과 협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성을 만들고자 관내 3개 기업체와 소통간담회를 마련했다.

이상근 군수는 2월16일 오뚜기SF(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두보, ㈜삼도인더스트리를 방문해 기업체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에 위촉 [고성소식]

특히 ㈜삼도인더스트리는 지난해 경남형 대표 강소기업으로 키워내는 사업인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 인력 보충 및 고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우선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민관이 공감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더조은병원과 치매 검진 업무협약 맺는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월15일 고성군청에서 고성읍 소재 더조은병원과 치매 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조은병원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의뢰된 치매 의심자와 인지 저하자의 치매를 최종 진단·원인감별 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에 위촉 [고성소식]

군은 고성읍 관내 병원과의 협약으로 치매 검진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전 읍·면에 치매안심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치매 검진을 위한 협약병원을 4개로 지정·연계하는 등 치매 발견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고성군은 노인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건설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한 ‘기반의 해 2023년’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완성의 해’ 2024년의 기반을 다지고자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기반의 해 2023년’에는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해상왕국 소가야 유적의 체계적인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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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등재가 예정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에는 탐방로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고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며, 지난해 2월 승인된 고성내산리 종합정비계획으로 확보한 토지매입비 18억 원, 시굴 및 발굴조사 5억 5천만 원으로 소가야 유적 정비에 날개를 달게 됐다.

또한 ‘완성의 해 2024년’을 위해 문화유산 국비 목표액을 75억원으로 설정하고 단계적 대응 전략계획을 수립해 2월 6일 문화재청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년 국비 확보 중점 사업으로는 △고성 송학동고분군 야간조명 경관 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10호분·14호분 발굴조사 △고성 송학동고분군 토지 및 건물매입 사업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사업 △고성 내산리고분군 토지매입 △고성 내산리고분군 복원사업 등 6개 사업이다.

군은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의 문화재청 승인과 국비 목표액을 달성하면 2024년 대규모 국비 확보로 고성군 역사와 문화 분야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A 등급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이 2월 14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3년에 한 번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재정조직 운영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A를 받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에 위촉 [고성소식]

특히 지난 평가 대비 개선도 전국 상위 3%인 9개 시설에 선정돼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원대상으로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280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A·B·C·D·F 5단계 절대평가로 실시하며 과거 평가에서 우리 군은 하위 등급인 D, F등급을 받았으나, 2020년부터 직원 채용을 통해 복지관 3대 기능사업과 통합돌봄사업 등 복지관 사업을 꾸준하게 확대하면서 A등급까지 올랐다.


◆고성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연일 치솟는 고물가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 180여개 업체(예산소진까지)에 지원될 예정으로, 임대료를 정액(50만원)으로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월평균 임대료를 기준으로 구간별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3월 17일 발표된다. 지원금은 대상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이상근 군수는 “유래없는 물가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올해는 한층 두텁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특별성금 모금

고성군(군수 이상근)의 직원들이 2월1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지역을 지원하고자 특별성금 683만 원을 모금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2월6일 발생한 진도 7.8규모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4만명에 육박하는 등 큰 고통을 받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에서 구호 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 활동 수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에 위촉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는 “예기치 않은 자연 재난으로 엄청난 피해와 절망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아픔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월 20일부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기자동차 보조금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257대(승용 198대, 화물 59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보조금 128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보조금 2,200만 원이 지원되고, 추가로 전기 택시 200만 원과 차상위 이하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