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의령소식]

입력 2023-04-19 1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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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 경남 군단위 자치단체에서 우수(A등급)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 실천 계획을 대상으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의령소식]

군은 이 평가에서 총점 80점 이상을 넘어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의령군과 함께 A등급을 받은 경남 지자체는 창원시, 통영시, 밀양시, 양산시 등 5곳으로 군부에서는 의령군만이 순위에 들었다.

의령군은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4대 분야, 8대 전략, 54개 공약을 담았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20명의 군민공약평가단을 구성,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또 공약 관리와 주민참여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령군 누리집의 '공약과 실천' 콘텐츠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의령군 성공을 위한 첫 로드맵이 합격점을 받았다.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고 이를 이행하는 것은 공직자의 책무"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의령 미래 50년의 성장 토대를 단계별로 다져나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21기 의령군노인대학 입학식…신입생 역대 최다 
 
의령군노인회 부설 제21기 의령군노인대학(학장 하만용) 입학식이 지난 14일 의령노인복지관 3층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70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혁두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노인대학은 역대 최다 신입생에다 연령도 많이 젊어져 70세 이하 젊은 노인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며“올 한해 노인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즐기면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시기 바란다” 인사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의령소식]

이어 오태완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은 평생학습의 시대이고 배우고 새로운 것을 익히는데 나이가 많고 적음이 있을 수 없다”며 “나이의 제한도 없을뿐더러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은 그만큼 클 것”이라며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노인대학 신입생은 지난해 55명에서 대폭 늘어난 72명이다. 이날 류성하(낙서면), 이정순(의령읍)씨가 각각 남녀학생 대표로 뽑혔다. 

의령군노인대학은 총 24주 학사일정으로, 매주 1회 금요일 오전 10시 부터 11시50분까지 강의를 진행하며 노인건강과 안전, 교양과 역사, 춤과 노래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한편 입학식에 이어서 올해 72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대의면의 김정수씨가 ‘노년에 배우는 즐거움’을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밥맛 나는 의령쌀”.의령군 첫 모내기 시작

경남 의령군은 지난 10일부터 의령읍 동동리 및 유곡면 송산리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번 모내기는 10일 유곡면 송산리 박해덕 농가에서 약 1.3ha에 이르는 면적에 진옥벼를, 17일 의령읍 이재욱 농가에서 고시히카리를 0.5ha를 이식하는 등 현재 모내기 작업이 한창이다.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의령소식]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수량이 양호하며 밥맛이 좋은 고품질 품종이며, 고시히카리는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조생종이기 때문에 재배기간이 짧아 8월 중순쯤에 수확해 추석 명절용 햅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하여 우리 군은 모판지원사업, 벼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사업,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농사가 잘되어 의령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 운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자동차세 체납 일소를 위하여 오는 6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은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의령군 전역을 순회하여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의령소식]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납세자들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번호판을 영치하여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는 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납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의령군, 희망2023나눔캠페인 우수 기부자 감사패 전달

의령군은 ‘희망2023나눔캠페인’ 기간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기부자 3명에게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동모금회와 지자체가 협력해 매년 연말연시에 전개하는 모금행사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올 1월말까지 62일간 진행됐다.

군은 캠페인 기간동안 기부에 동참한 기업, 단체, 개인 중 우수 기부자 3명을 선정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 대상은 쌀 400포를 기부한 의령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2년 넘게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대의면 소재 흰돌농장 대표 문영길, 가례면 소재 해성농기계 대표 이해성이 선정됐다.



◆의령군, 중대시민재해 예방 집단급식소 안전점검

의령군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소관 집단급식소 2개소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예방담당과 위생담당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의령소식]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여부, 건강진단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식품위생법 관련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보관 방법 및 식기류 소독 방법 등을 지도했으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