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불법 조업 외국어선 우리가 잡는다' [쿠키포토]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기동대 대원들이 9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일대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함정 12척과 항공기 3대가 참여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해상특수기동대 대원이 9일 3005함에서 불법조업어선 단속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서해 NLL 해역에서의 불법 조업은 중국어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고속보트를 이용해 게릴라식 조업을 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단속에 저항하고 있다. 해경을 올해 들어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하기도 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어선이 급증할 때를 대비해 단계별로 경비함 추가 배치를 계획하고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대청·연평도에는 특수진압대를 추가 배치했다.  9일 인천시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에서 해경대원들이 함정을 점검하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불법 조업 외국 어선 때문에 우리 어민들이 시름하는 일이 없도록 엄정히 단속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기동대 대원들이 9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일대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해경 전탐사가 9일 인천시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에서 레이더 장비로 주변 선박을 살피고 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기동대 대원들이 9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일대에서 선박과 헬기를 이용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