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오는 11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관광지 무료개방 및 할인에 들어간다.

도는 도내 50곳의 유료관광지를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무료입장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6월 한 달간 관광객 56만여명에게 평균 4000원의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여기어때 등 국내 온라인여행사(OTA)를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도는 인기 유료관광지 23곳을 대상으로 오는 11~16일까지 매일 611명에게 6110원 균일가 적용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획전 기간 꽝 없는 복권긁기 이벤트를 운영해 15~7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댓글·공유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도 추첨한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전 국민 관심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