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기념…‘한·베 관계’ 영상 광고

대통령실 “한국과 베트남 관계 성장 담아”

기사승인 2023-06-22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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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기념…‘한·베 관계’ 영상 광고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기념해 22일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가 담긴 영상이 하노이에서 상영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기념해 한국·베트남 관계를 담은 광고 영상을 상영했다.

대통령실은 22일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라는 주제의 광고 영상을 순방도시인 하노이에 상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초대형 LED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며 “해당 전광판은 양국 간 문화교류를 표현하는 미디어 예술 콘텐츠를 상영해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영상에 한국과 베트남의 성장한 관계를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영상은 양국이 지난 1992년 수교와 비교해 교역량이 175배가 성장했고 인적교류는 2400배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담았다”며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장해온 친구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시민은 (영상을 통해) 양국 관계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확대됐는지 수치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양국 우호 관계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

베트남 관계를 두고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친구로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상기획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과 베트남 국민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양국이 수교 후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