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외사무소 확대...외국인 투자유치·국제교류 강화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해외사무소 확대...외국인 투자유치·국제교류 강화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7-10 14:35:26
5-7일 해외사무소장 연수서 운영 개선 모색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해외사무소장들을 접견한뒤 응원하고 있다. 

충남도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존 통상진흥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대한다. 

충남도는 10일 해외사무소 역할 확대에 앞서 오는 8월 파견 예정인 신임 해외사무소장 3명과 기존 사무소장 2명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5일~7일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 인도·인도네시아 해외사무소장의 업무 노하우 공유를 시작으로, 기업 현장방문, 지휘부 접견, 소관분야 업무연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기존 해외사무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도내 (주)우양, 대한이앤씨, 블루텍을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결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해외사무소 운영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 격려차 방문한 김태흠 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나가자”며 “도정의 세계화에 해외사무소장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해외사무소 확대 운영 방침을 밝힌 도는 지난 5월 도의회 설치동의안 통과에 따라 내부공모를 거쳐 정훈희·성용찬·정걸기 사무관을 각각 독일, 일본, 베트남 해외사무소장으로 선발한 바 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민간전문가로서 도내 수출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승창 소장과 하원정 소장을 유임했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신임 해외사무소장들을 8월까지 파견하고, 10월 독일‧일본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신속히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서 여성농업인 화합의 장…농업 발전 ‘한마음’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주년 충남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김태흠 지사가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위와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충남도 내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1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0일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지키는 힘쎈충남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8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한국생활개선회충청남도연합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간담회, 학습동아리 과제 경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선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여성농업인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600㎏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농업 종사자 가운데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라면서 “도는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88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농사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운반 카트, 파종기 등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편의장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임기 내 7000명 이상에게 전문 교육과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제2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도로·가스·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을 개선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마음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이틀 간 열리며, 2일 차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왜목마을 인근 환경 보전 활동,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돌아온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4년만에 13일 서천 개최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 포스터.

충남도는 오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제3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수산인’을 주제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수산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도는 수산인과 방문객들을 위해 결의문 낭독과 기념 퍼포먼스와 초청가수 공연, 한마음 체육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고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대규모 수산물 판촉·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수산인들이 일본 원전오염수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하루만큼은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해외 어학연수‧인턴십 10명 캐나다 출국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 10명이 ‘하계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10명이 ‘하계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10일 밝혔다. 

어학연수는 건축인테리어학과(김병진‧김미애‧김현우), 호텔조리제빵학과(고현웅‧고현필‧오화도),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이서연‧최지은) 등 3개 학과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내달 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스프롯-쇼 랭기지 컬리지(Sprott Shaw Language College)’에서 4주간 영어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들 재학생은 사전 어학연수를 통해 향후 참여할 복수학위제의 새로운 국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현지에서 수준별 영어수업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무대를 실감하고, 새로운 꿈의 계획표를 짜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호텔조리제빵학과 신영은, 노수훈 학생 등 2명은 캐나다 대학(Tamwood College)에서 직업영어연수(24주)와 유급 인턴십(24주)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해외 취업을 연계, 글로벌 무대로 발을 딛게 된다. 

김용찬 총장은 “국경을 넘어 나와 다른 세계와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는 일은 자신의 한계를 넓히는 기폭제가 된다”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사고와 넓은 시야를 갖추게 되는 청춘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군, 금산삼계탕축제서 외국인 서포터즈 초청 팸투어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 3회 삼계탕축제에 외국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에서 온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금산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소개해 잠재적 해외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각국에서 활용도 높은 SNS 플랫폼의 팔로워가 5000명 이상인 유학생 인플루언서를 우선 모집해 홍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삼계탕축제장 자유투어를 통해 SNS에 게시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단체로 머물며 금산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원면 조팝꽃피는마을 농촌체험마을을 숙박지로 정하고 삼계탕, 인삼어죽 등 향토 음식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유학생 팸투어에 이어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최되는 기간인 10월 6일~8일 2차, 10월 10일~12일 3차 유학생 팸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학생 팸투어를 통해 금산관광 및 금산삼계탕축제에 관한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가 생성돼 금산 홍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은 팸투어 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 

예산군이 10일 군청사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예산군은 10일 군청사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인증을 받아 아동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비차별 원칙 △아동 최선 이익의 원칙 △생존과 발달의 원칙 △아동 의견 존중의 원칙 등 4대 원칙과 △존중받을 권리 △의견을 표현할 권리 △사회적 서비스를 누릴 권리 △안전하게 살 권리 △가정생활을 누릴 권리와 놀 권리 등 5대 권리를 목표로 아동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재구 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아동은 물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예산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국내기업 합동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1일 오전 8시 천안구성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함께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오전 10시 금산군의회에서 열리는 금산군의회 제305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1일 오전 9시 청 내 접견실에서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받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1시 오후 2시 30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업 합동투자유치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1일 오후 2시 30분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2023년 7월 합동투자 협약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1일 오전 10시 남면 몽산리에서 열리는 2023년 제2차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1일 오전 9시 4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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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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