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경기가 8월에 비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경남지역 223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9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76.0으로 전월대비 1.0p 상승해 3개월만에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는 5.6p 하락했다.

제조업은 경기전망지수가 85.1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61.2로 전월대비 2.8p 상승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59.4로 전월대비 9.4p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은 61.6으로 전월대비 5.6p 상승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에서는 수출(82.1→89.2), 원자재조달사정(93.4→97.5)은 상승한 반면 생산(88.0→85.5), 내수판매(76.8→74.2), 영업이익(75.5→73.8), 자금사정(74.3→73.3)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고용수준(95.0→95.5)은 상승할 것으로 생산설비수준(101.1→100.7), 제품재고수준(106.2→105.1)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음료(100.0→110.0)등 10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식료품(107.1→87.5)등 8개 업종은 하락했고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00.0→100.0) 등 4개 업종은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운수업(70.0→83.3)등 5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50.0→41.7)등 3개 업종은 하락했고 도매 및 소매업(50.0→50.0)은 전월과 동일했다.

8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1.7로 전월대비 6.5p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도 6.4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8.6p 하락한 80.1로,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2.6p 하락한 58.2로 조사됐다.

9월 중소기업 최대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70.0%), 자금조달곤란(65.5%), 인건비상승(48.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7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5p 하락한 68.0%였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2.6%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