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동해안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 종자 30만마리를 연안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종자생산량을 30만마리로 늘려 자원량 회복을 통해 연간 14억원의 어가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되는 강도다리는 지난 3월부터 생산됐으며 2.5톤 활어차량 수송 후 선상방류될 예정이다.

방류 지역은 양양군, 동해시, 고성군, 강릉시, 삼척시, 속초시 등 동해안 지역이다.

강도다리는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어미 관리 및 인공종자 생산을 통해 매년 10만마리가 방류되고 있다.

최민재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소장은 “타 시도와 차별화될 수 있는 한해성 품종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해 동해안 특산품종 개발과 자원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