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급 신규공무원 2144명 최종 선발

올해도 여성 과반 이상...사회적 배려계층 147명

기사승인 2023-09-13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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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급 신규공무원 2144명 최종 선발

서울시가 신규 공무원 2144명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144명을 13일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10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2593명 중에서 8월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2144명 중 9급 2139명, 8급(간호직) 5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1305명, 기술직군은 839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990명(46.2%), 여성이 1154명(53.8%)으로 여성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1177명(54.9%), 30대 706명(32.9%), 40대 211명(9.8%), 50대 47명(2.2%), 10대 3명(0.1%) 순이다. 최연소 및 초고령 합격자는 각각 산림자원 9급에 지원한 2005년생, 1965년생 남성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하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경쟁 시험 합격인원의 6.9%인 147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264명을 공개채용하는 서울시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28일 실시된다. 1만4062명이 접수하여 경쟁률은 53.3:1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29일로 예정돼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