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독립운동가 졸업앨범 전달 外 크라운해태 [유통단신]

크라운해태, 영재한음회 성료

기사승인 2023-11-06 10:19:39
- + 인쇄

빙그레, 독립운동가 졸업앨범 전달 外 크라운해태 [유통단신]
빙그레

빙그레가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의 명예 졸업앨범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의 재학생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전날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진행한 ‘제200회 영재한음(국악)회 특별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빙그레, 학생독립운동기념식서 졸업앨범 전달

빙그레는 지난 3일 개최된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의 명예 졸업앨범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의 재학생에게 대표로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빙그레는 2019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해 독립운동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익재단을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해 총 360명에게 4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빙그레는 8월 광복절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퇴학, 정학을 당한 학생 독립운동가를 조명하고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감사함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국가보훈부로부터 제공받은 학생 독립운동가의 명단을 바탕으로 캠페인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학생 독립운동가의 생전 사진들을 인공지능(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로 복원해 학창시절의 사진으로 구현했다. 복원된 사진이 담긴 졸업앨범과 졸업장이 졸업식 현장에서 학생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수여됐다.

졸업앨범에는 졸업사진 뿐 아니라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와 의의, 후손 인터뷰 등이 함께 구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학생독립운동을 알리는 도서로 제작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독립운동에 대한 전국민의 존경심이 이번 캠페인이 회자가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빙그레는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독립운동가 졸업앨범 전달 外 크라운해태 [유통단신]
크라운해태

크라운해태, 영재한음회 성료

크라운해태제과가 전날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진행한 ‘제200회 영재한음(국악)회 특별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첫 무대를 시작한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은 한음영재들의 200번째 공연이다. 현재 공연의 주인공인 초등학생 영재들과 과거 출연했던 중, 고, 대학생 선배들이 함께 올린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특별공연인 만큼 평소 한번 열렸던 공연과 달리 1시, 3시, 5시 공연 등3번 열렸다.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더 많은 관객들이 영재들의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은 정가와 민요는 물론 해금과 사물놀이, 여기에 아박무와 태평무까지 악가무(樂歌舞)를 차례로 선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앞으로도 미래 전통음악을 이끌 주인공인 한음영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경연대회(‘모여라! 한음영재들!’,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입상한 영재들에게 전통음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대형무대 경험을 갖도록 영재한음(국악)회 정기공연을 매주 1회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영재한음회는 한음영재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적인 지도육성으로 전통음악을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으로 성장했다”며, “우리 전통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이끌 한음영재들을 위해 더 큰 응원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