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꿈을 꾸며 자신을 키워가는 시간, 20대는 학업, 취업 등 정신없이 살아낸 시기다. 30대는 결혼도 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 보편적 가치에 눈을 뜬다. 40대는 본격적으로 자기중심의 울타리를 형성하는 시기다. 평생 먹고살아야 하는 머니 파이프를 만들어야 할 때이기도 하다.

‘40대에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를 쓴 저자는 아들 때문에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다.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함께 살고 싶었다. 40대 후반에 실거주 재테크를 중심으로 경매 투자를 시작한 이유다. 거창한 투자 대신, 내가 사는 집으로 부동산을 시작해도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저자가 40대에 한 부동산 투자 경험담을 담았다. 4장에서는 입찰서를 작성할 때 피해야 하는 숫자 등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5장 부록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팁과 ‘부동산 경매 진행 순서’, 부동산 관련 단어 등 기초 지식을 담았다.

저자는 앞으로 월급만으로는 살아가기 막막할 것이라고, 아직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40대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웃음이 꽃피는 가정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