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 ‘메이플스토리’ 등장

기사승인 2023-12-22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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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 ‘메이플스토리’ 등장
넥슨 대표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

넥슨은 22일 자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는 전 세계 이용자들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의미로 대표 캐릭터 IP를 활용한 글로벌 광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플스토리 광고 영상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오는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돔형 건축물 스피어(Sphere)에서 일주일 간 상영된다.

영상은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에서 등장한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몬스터 ‘핑크빈’을 시작으로 ‘예티’, ‘슬라임’, ‘돌의 정령’, ‘주황버섯’ 등 여러 인기 몬스터들이 원형의 스노우볼 안에 모여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을 담았다. 압도적인 규모감과 귀엽고 실감나는 캐릭터 비주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넥슨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올 한 해도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용사님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팬 페스트 및 여름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음악회, 팝업스토어, 컬래버를 진행하며 활발한 IP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도 2018년부터 매년 이용자 대상 팬 페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페스트 2023’에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방문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