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입력 2023-12-24 00:46:31
- + 인쇄
경남 첫번째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용 시설이 창원에 들어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21일 마산대학교 2호관에서 창원디지털시험센터(이하 창원DTC)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공단은 마산대학교 2호관을 임차해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필기시험실 7개, 다목적(CAD, 제도시험 등) 실기시험실 3개 규모로 창원DTC를 구축했다. 

내년 상시 제1회 기능사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13만6000명 규모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창원DTC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내년부터 창원DT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그동안 시험장 확보의 어려움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와 응시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대형 공단 경남지사장은 "창원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의 타 거점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해 고객 밀착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학생역량활동 수기공모전 개최

마산대학교 '제7회 M-CT 학생역량활동 참여프로그램 체험수기공모전'에서 안경광학과 여현주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M-CT교육혁신센터는 21일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M-CT 비교과 프로그램과 함께한 성장의 흔적: 나의 진로 모험'이란 주제로 발표한 안경광학과 여현주 학생에게 대상을 수여했고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8명 등 23명이 각각 상을 받았다.
  
한편 M-CT교육혁신센터는 학생역량 인증에 대한 재학생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체험수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마산대, 몽골 67번 학교와 교육협력 논의

마산대학교는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67번 학교 교사 13명을 초청해 교육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몽골 67번 학교 교사방문단은 이날 이학진 총장, 권현숙 기획처장, 이영실 입학처장, 박성배 행정처장, 국제교류원 소속 글로벌리더지원센터 조현준 센터장, 유학생교육운영팀 김해민 계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교육협력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방문단은 마산대 기계자동차학부,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호텔관광바리스타과, 유아특수보육과 등을 방문해 학과정보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60주년 기념관, 청강기념관, 창의관 등 대학 내 각종 시설도 둘러봤다.
  
한편 몽골 67번 학교는 마산대와 협약을 통해 방학기간 중 학생 및 교수 단기연수, 온라인 한국어특강,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신대, '2023 창원 세계디카시' 출간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주최한 2023 제1회 창원 세계디카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창원 세계디카시전시회의 출품작을 엮은 디카시집 '2023 창원 세계디카시'가 지난 20일 출간됐다. 

디카시는 2004년 창신대학교에서 시작돼 경남 고성으로 중심으로 지역문예운동으로 확대됐으며 현재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도약하고 있다. 

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디카시는 누구나 손안의 작은 컴퓨터인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걸어 다니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꼭 맞는 새로운 문학 장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로 촬영하고 짧게 언술해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화 시킨 디카시는 SNS를 활용해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도 실시간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멀티언어예술이다.

이번에 출간한 '2023 창원 세계디카시'는 제1회 창원 세계청소년 디카시공모전 수상작 22편, 세계작가초청 디카시(한국 포함 5개국) 58편, 지역 인사 초대 디카시 20편, 총 100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원근 총장은 "창신대가 소재하는 창원시특례시가 글로벌문화콘텐츠로서의 디카시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나아가 디카시를 통해 세계 4대 미항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특례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총동창회, 미래 인재 양성 장학금 2250만원 수여


경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동구)는 22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모교 재학생들에게 '2023학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2250만원을 수여했다.

경남대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과 미래 인재로 거듭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마산대에 창원디지털시험센터 개소

이날 동문 장학 기탁자들이 출연한 장학금 2250만원은 총 32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김동구 총동창회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최근 지역 대학이 맞이한 여러 위기에도 우리 모교는 우수한 경쟁력으로 슬기롭게 해쳐나가며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는 모교와 15만 동문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 모두가 훗날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선배로 훌륭하게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는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과 김동구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총동창회 이재봉 총괄수석부회장(시티 대표이사), 박종호 수석부회장(상화도장개발 이사), 박동수 총동창회 고문(무학그룹 실장), 서진항공 여행사 이상규 대표이사, 아이들 박희석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