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 개소...'농가소득 증대' 기대 [진주소식]

입력 2024-01-05 0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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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4일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영농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문산읍 두산리 농업기술센터 연구동에 위치한 '과학영농지원센터'는 조규일 시장의 민선 8기 농업분야 주요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토양·농업용수·잔류농약·가축분뇨 퇴(액)비·병해충 등에 대한 과학적 분석·진단 서비스를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며 관행농업에서 벗어나 정확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정보를 영농에 접목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구축됐다. 

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 개소...'농가소득 증대' 기대 [진주소식]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315㎡ 규모의 시설에 66종 110대의 첨단 분석·진단 장비를 갖추고 9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농경지 토양성분 분석(15성분) 및 토양 비료사용 처방, 가축분뇨 퇴(액)비 분석(8성분) 및 살포지도, 농업용수 분석(17성분) 및 양액 시비처방, 생산단계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463성분) 및 부적합농산물 유통방지, 병해충 진단 및 컨설팅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진주시에 주소지 또는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과학영농지원센터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과학영농 분석·진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시장, 신설 '도로관리 자재창고' 방문 점검

조규일 시장은 4일 명석면 관지리 일원에 최근 완공된 '진주시 도로관리 자재창고'를 방문 점검하고 도로보수원들을 격려했다.

도로관리 자재창고는 진주시에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25㎡ 규모로 만들어졌다. 지난 2022년 6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착공해 10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건축사용 승인까지 마쳤다.
 
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 개소...'농가소득 증대' 기대 [진주소식]

자재창고는 제설작업을 위한 염화칼슘교반기 1대, 염수저장탱크 1기, 창고 내부 크레인 1대, 제설제(염화칼슘) 500여톤의 적재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진주시는 하촌동에 있는 기존 도로관리 자재창고가 '하촌교차로-하촌마을 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에 편입돼 이설이 불가피함에 따라 창고 신설을 추진했으며 새 창고 부지는 명석면 관지리 일원의 '집현-명석 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매입 잔여지를 활용함으로써 조성비를 절감했다.

또한 자재창고의 신설로 하수종말처리장 내, 남강교 하부, 하촌동 일원 등 3곳에 분산돼 있는 기존의 자재창고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도로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오는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대책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제설자재를 비축하고 제설장비를 일제히 점검 및 보수하는 등 겨울철 대설에 대한 사전 대응에 주력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도로관리에는 기동력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설이 개선된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도로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화재예방' 유관기관 합동점검 

진주시는 4일 상대동 자유시장과 문산읍 진주요양원에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화재사고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 예방점검은 최근 타 시군에서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등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됨에 따른 화재 예방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 개소...'농가소득 증대' 기대 [진주소식]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관으로 진주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