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선진리성 해안도로 '바다바람꽃길' 핫플레이스 등극 [사천소식]

입력 2024-01-07 1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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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9경 중의 하나인 선진리성이 최고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연인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선진리성 주변 해안도로에 벚꽃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사천시, 선진리성 해안도로 '바다바람꽃길' 핫플레이스 등극 [사천소식]

이로 인해 선진리성 주변 해안도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과 함께 바닷바람과 꽃길이 어우러진 포토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벚꽃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은 일몰을 감상하고 잠시 쉬어가는 휴게 쉼터로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선진리성, 노을빛카페거리, 다맥어촌체험마을, 삼천포대교공원, 사천 만남의 광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가 감성 핫플레이스로 거듭나 가족, 연인, MZ세대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작업 자세 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1월 8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다용도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3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1농가 1대를 원칙으로 50만원(보조70%, 자부담30%) 이내로 지원한다.

사천시, 선진리성 해안도로 '바다바람꽃길' 핫플레이스 등극 [사천소식]

사업대상자는 도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0,000㎡ 미만인 농업인이다. 단, 2023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등록한 농업인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사업자등록자는 제외 대상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사업자등록사실여부)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가능한 편의장비 보급이 작업능률향상 및 농작업 여건 개선에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편의장비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1단계 공사 완료

서부경남 최대 상업·물류 유통 거점으로 개발되는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사천 스카이시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인 사천IC도시개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사천시 관문인 사천IC 일원에 추진 중인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의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사천시, 선진리성 해안도로 '바다바람꽃길' 핫플레이스 등극 [사천소식]

이번에 완료된 1단계 구간은 240,621.4㎡ 규모로 유통상업시설 49,682.4㎡, 일반상업시설 98,326.8㎡ 및 도시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녹지 등) 92,612.8㎡로 구성돼 있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전체면적 26만2000㎡ 규모에 총사업비 1150억원이 투입되며 물류시설과 도·소매 유통단지, 화물터미널, 호텔, 의료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한자리에 모인 올인원시티로 조성된다.

더구나, 사천IC와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국도 3호선과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물류유통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사천공항에서 3분, 신진주역에서 10분, 삼천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사천의 물류, 유통, 상업의 수요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는 등 미래가치가 뛰어나 상업시설 밀집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대부분이 밀집돼 우주항공수도로 불리는 사천시의 랜드마크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으로 유통상업 및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한때 사업이 좌초될 위기도 있었으나 민간출자가 변경을 통해 태왕ENC에서 시공을 승계받아 현재에 이르렀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