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채상병 사건 국정조사 촉구...국회에 울리는 '탄원의 북'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와 군인권센터, 해병대 생존장병 어머니들이 3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탄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와 군인권센터, 해병대 생존장병 어머니들이 3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탄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와 군인권센터, 해병대 생존장병 어머니들이 3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탄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만큼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에게 간곡히 부탁한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생존 장병의 어머니는 "급류가 흐르는 하천 속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장비 하나 없이 들어가게 된 이유를 알고 싶을 뿐"이라며 "지금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국회밖에 없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와 군인권센터, 해병대 생존장병 어머니들이 3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탄원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한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치 논리가 아닌 헌정사를 바로잡겠다는 심정으로 오늘이라도 당장 국정조사를 결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해병대 생존장병 어머니들이 31일 오전 국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와 군인권센터 주최로 열린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기자회견에서 '탄원의 북'을 치고 있다.  지난해 7월 채상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