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린 국정원 정보공개청구 발표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국정원 정보공개청구 발표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종료하며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세월호참사 발생 당일(2014년 4월 16일)부터 최소 2017년까지 3년 이상 피해 가족들에 대한 동향과 동시에 촛불을 드는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네티즌과 언론을 감시·사찰하여 동향을 파악·보고했다”고 말했다.이에 “4.16세월호참사유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국정원에 의해 사찰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들, 전 특조위원 및 조사관들,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등 약 50인의 피해자들을 모아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해 피해자들이 사찰 자료를 직접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린 국정원 정보공개청구 발표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린 국정원 정보공개청구 발표기자회견에서 세월호 관련 국정원 사찰 문건 일부를 들어보이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