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장애·비장애 학생 함께하는 통합체육 시범종목 개발”

기사승인 2024-02-27 2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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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장애·비장애 학생 함께하는 통합체육 시범종목 개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통합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7일 국민들이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동안 즐겁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국민 체력측정·운동처방 서비스'를 구축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통합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 정책 제안에서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교육 시범 종목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위는“"학교 체육활동 때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공교육 과정에서도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 체육 과목을 놀이 기반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전 국민을 위한 통합 체력 측정·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복하고 질 높은 삶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