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피노키오숲·육군 36사단...장병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맞손'

입력 2024-04-08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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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피노키오숲·육군 36사단...장병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맞손'
이명빈 원주 피노키오숲 회장과 하헌철 제36보병사단장이 장병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피노키오숲) 
강원 원주시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이하 피노키오숲)이 육군 제36보병사단과 장병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전문업인 피노키오숲의 전문성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활용하여 군 장병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웰빙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명빈 피노키오숲 회장은 “자연 속에서의 활동과 산림복지 프로그램은 장병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 건강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이 보다 건강한 군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 피노키오숲·육군 36사단...장병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맞손'
원주 피노키오숲·육군 제36사단 업무협약식.(사진=피노키오숲)
협약에 따라 피노키오숲은 정기적으로 군부대를 방문하여 산림 체험활동, 숲 해설 및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장병들이 일상의 업무로 인해 누적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적 평화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림을 활용한 복지서비스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은 물론 사회로 복귀할 때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