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 거제 구석구석 체육 활동으로 활력 가득

입력 2024-04-15 1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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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거제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대회를 위해 거제를 찾은 동호인들이 거제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14일 주말을 맞아 거제시탁구협회(협회장 강용수) 주관으로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5회 거제시장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탁구 동호인 750여명이 출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월의 봄, 거제 구석구석 체육 활동으로 활력 가득

또한 같은 기간에는 거제시축구협회(협회장 옥영민) 주최로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제26회 거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개최되어, 700명의 거제시 축구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7회 블루시티경남컵 전국 휠체어럭비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장애인 휠체어럭비 10개팀 130여명이 거제를 방문해 코트를 누볐다.

거제시체육회와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거제시와 함께 다채로운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거제시, 신규 공중보건의사 2명 배치

거제시는 15일 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

전국적으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줄어든 만큼 거제시도 1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줄었으며, 아울러 의료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의료기관 파견연장이 이어지고 있다.

4월의 봄, 거제 구석구석 체육 활동으로 활력 가득

올해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이며, 보건소에 치과의사 1명, 남부면보건지소에 한의사 1명이 배치돼 근무하게 되고 관내 공중보건의사는 총 17명(의과 6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하게 됐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부분은 관내 순회진료 및 원격진료를 통해 시민이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에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