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기술, KAI 'KF-X' 관련 사업 수주…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화 개발 등 3개 사업 

입력 2024-04-19 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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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군수분야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KF-X 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화 개발', 'KF-X 기술교범(3종) 개발', '공지통신무전기(SATURN) 3종 LSA DB 개발' 사업 등 3개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4월과 5월에 시작해 각각 2025년 3월, 2026년 6월, 2027년 1월에 종료되며 계약 금액은 총 10.26억원이다.

타임기술이 수주한 KF-X 관련 두가지 사업은 'KF-X 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화 개발' 4차에 이은 5차 사업과 'KF-X 기술교범 번역/편집' 사업에 더해 기술교범 3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의 영문본 개발 업무와 추가되는 기술교범 3종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타임기술, KAI 'KF-X' 관련 사업 수주…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화 개발 등 3개 사업 

'공지통신무전기(SATURN) 3종 LSA DB 개발' 사업의 경우 T-50 계열 항공기의 성능개량사업 기간 내 RAM/RAM-C 및 체계지원분석(군수체계데이터 포함) 개발, 최신화 수행, 시험평가 수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1월 고받음각 비행시험 성공과 3월 공중급유 비행시험 성공 등 최근까지 성공적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KF-21 개발사업에서 타임기술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주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공지통신무전기(SATURN) 3종 LSA DB 개발' 사업은 지난달 19일 타임기술이 개최했던 '데이터 기반 IPS 개발 관리를 위한 LPD 및 RAM-C 기술 포럼'에서 논의되기도 했던 기술 고도화 및 규격 변화, 비용이 더해진 무기체계의 효율성 향상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성능개량사업의 일환이다.

 주양효 대표는 "방위산업 시장은 신규개발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기 개발 및 운용되고 있는 무기체계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며 타임기술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