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제7대 원장, 최철진 박사 취임

입력 2024-04-22 16: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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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KIMS) 제7대 원장에 선임된 최철진 박사는 22일 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신임원장은 197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1984년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원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재료연구원 제7대 원장, 최철진 박사 취임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이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게끔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재료연구 개발 허브기관인 MOP(Materials Open Platform)이 될 것 △제2캠퍼스 구축과 극한소재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소재 관련 연구기관의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국가 소재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 △연구원 조직체계에 유연성을 가미할 것 △평가시스템을 혁신하고 개방형 연구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강대국의 기술/자원 무기화에 대비한 소재 국산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진정한 ‘소재강국’은 소재산업의 발전만으로 형성되지 않고, 온 국민이 생활 속에서 소재를 느끼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최철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4월22일부터 2027년 4월21일까지 총 3년이다.



◆창원상의 경남FTA통상진흥센터,  ‘FTA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FTA통상진흥센터가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효율적인 FTA 활용 지원을 위해 ‘FTA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연간 110여개사 규모로 진행되는 ‘FTA 컨설팅 사업’은 FTA 전문가가 업체를 방문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 확인서 발급 △인증수출자 취득 △원산지 사후검증 및 원산지 관리 등 신청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FTA 컨설팅 사업’은 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FTA 전문 컨설팅’과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교육부터 FTA활용 매뉴얼 제작까지 지원하는 ‘OK FTA 컨설팅’로 구분된다.
 


◆낙동강환경청, 대기오염 47개 위반사업장 적발

낙동강환경청(청장 최종원)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부‧울‧경 산업단지내 배출업소 113개소를 점검한 결과, 47개 사업장에서 53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는 부‧울‧경 지자체, FITI시험연구원(시료채취)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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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허가·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훼손 또는 마모된 시설을 방치해 오염물질이 대기 중으로 새어 나오게 한 사례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2건은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낙동강환경청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은 종료됐지만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 대기오염물질의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레미콘, 아스콘 제조시설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창원 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출 100억원 지원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2일 창원특례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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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은 총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창원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ㆍ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창원지역 소상공인들은 창원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예경탁 은행장은 "대출 지원 규모를 늘려 창원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총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만큼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 창원시 방문.'2024 MAMF' 논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 일행을 맞아 2024년 맘프 추진 방향과 필리핀과 창원시의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돼 성사됐다.

창원시장과 주한필리핀 대사는 MAMF(맘프) 축제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창원시 기업 간의 경제 협력 논의 및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필리핀 지방정부 간 자매결연 추진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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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 "MAMF(맘프)를 계기로 필리핀과 한국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양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MAMF(맘프) 축제를 통해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문화선진국으로 함께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는 10월 중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다양성퍼레이드, 마이그런츠아리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창원상의, 베트남 꽝지성 경제 교류단과 간담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22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베트남 꽝지성 경제사절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김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장, 김명자 에스엘전자 대표이사,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 이년호 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 등 창원상의 회장단과 보 반 흥 꽝지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 웬 흐 단 꽝지성 군사령부 사령관, 응웬 까잉 흥 꽝지성 인민위원회 사무처장, 팜 응옥 밍 꽝지성 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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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간 경제교류 협력방안 및 상호 시장진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현지 시장 개척이 필요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對 베트남 수출액(2023년 기준) 4.9억 달러이며 주요 교역품으로 항공기부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등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