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입력 2024-04-23 2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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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초면 국제조각공원에 꽃잔디가 만개해 방문객들이 짙은 보랏빛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매년 봄이면 꽂잔디를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꽃잔디로 뒤덮인 언덕을 거닐며 짙은 봄향기를 맡고 찬란한 경치를 눈으로 담는다.

제5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산청군, 단성 묵곡생태숲 황토 맨발길 조성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이용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총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길이 760m, 폭 1.5m 규모의 황톳길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맥문동, 꽃무릇 등을 식재해 이용객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세족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0년 조성된 묵곡생태숲은 14㏊ 면적에 15만여 본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과 잔디마당, 습지생태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성철스님 생가와 진주시에 인접해 도심지 주변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이번 사업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 오도산치유의숲, 24-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

합천군은 치유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도산치유의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4-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이번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23년, 24년에 만료되는 추천웰니스 관광지 64개소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적정성, 향후 발전가능성 등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24-25년 우수웰니스 관광지 33개소를 재지정했다.

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합천 오도산치유의숲은 오도산 해발 1,134m에 오도산 자연휴양림과 같이 위치하며 자연치유를 테마로 20년도에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지정돼 치유의 숲 센터,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실외체험장 시설을 갖추고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 치유와 온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 차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3년도에 73천여명이 방문해 이번에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군은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으로 21년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고, 웰니스 관광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 관광, 산림 관광 분야를 더 활성화해 웰니스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합천군은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노후·고위험시설, 국민 관심과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다.

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합천군은 건축시설, 생활·여가, 교통시설 등 6개 분야 91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재난안전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다양한 안전 관련 법령 요구사항을 검토해 정밀하고 수준 높은 집중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G-애플, 사과의 모든 것을 담은 ‘오감놀이 문센’ 운영 

거창군은 거창사과푸드코트 G-애플에서 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오감놀이 문센’을 운영했다.

‘오감놀이 문센’은 오감놀이 문화센터의 줄임말로 3~4세 유아 대상으로 거창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사과 따기, 사과마카롱 만들기 등 유아의 오감 발달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지난 17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기, 4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G-애플은 거창IC 나들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과 가공 제품, 사과빵, 음료 등 판매,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임대도 하고 있다.



◆거창군, 무더위 쉼터 등 사물 주소 확대 부여

거창군은 관내 다중이용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번호판을 제작·설치했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나, 주차장 등의 공간에 주소를 부여 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보랏빛 향기 넘실대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군은 △우체통 △무더위 쉼터 △공중전화 △자전거 거치대 △비상소화장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6종의 사물에 336건의 주소부여하고, 27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위급상황 시 사물주소판에 삽입된 OR 코드를 스캔하면 112, 119에 구조요청 문자가 현재 위치의 주소 정보와 함께 전송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게 제작됐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