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 신산업 위해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 낸다!

국토부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및 개발제한구역 사전협의 완료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 동시 추진

입력 2024-04-25 0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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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미래 신산업 위해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 낸다!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위치도.울산시 


울산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4월 15일 산업단지 조성 첫 번째 절차인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구역해제 사전협의’도 4월 17일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울산의 미래 신산업 위해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 낸다!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울산시 

 
울산시는 그간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관내 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타당성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쳐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지역전략 사업에 대한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전국 최초로 적용받아, 인허가 절차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대폭 축소했다. 
 
울산시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목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근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미래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투자 촉진 및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예정 지역은 투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토지형질변경 등의 개발행위허가 제한도 시행된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