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거점전’ 개편…재미 늘리고 과정 줄이고

성채마다 정해진 종료 시간…물음표 성채도
보상 확대…다음달 5일부터 참여 가능

기사승인 2024-04-30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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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거점전’ 개편…재미 늘리고 과정 줄이고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를 30일 진행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를 30일 진행했다.

거점전은 길드 혹은 연맹 단위로 검은사막 월드 곳곳의 거점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규모 오픈월드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다. 이전보다 준비 과정을 간소화하고 전투의 재미는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거점전에 참여할 때, 성채 및 부속건물을 설치해야 하는 준비 과정을 간소화했다. 거점전에 필요한 부속 건물과 탑승물, 공성 병기 등은 길드 군수품 상인에게 구매 후 가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거점전 참여 중 사망 시 부활 마을을 모험가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빠르게 전장에 합류할 수 있게 말과 함께 부활하도록 개편했다.

거점전은 각 길드가 선택한 영지에 함께 참여한 다른 길드 수에 따라 활성화되는 ‘거점전 성채’를 점령하고 종료 시간까지 지켜내야 승리한다. 각 성채는 정해진 종료 시간이 있으며, 월드맵에서 종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성채 중에는 종료 시간을 알 수 없는 ‘물음표 성채’를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해당 성채는 다른 곳보다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보상도 확대했다. 점령한 성채가 속한 영지 세금을 받는 것 외에 길드원들에게 특별 버프가 주어진다. 칼페온과 카마실비아가 속한 영지 그룹에서 승리 시 일주일 동안 해당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최대 20%까지 증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획득한 개인 보상은 ‘흑정령의 선물함’으로 즉시 지급된다.

한편, 새로운 거점전은 다음달 5일부터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개편 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만 진행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