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김해 전국체전 성공 위해 김해서 연다

입력 2024-05-09 1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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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이 28일 김해 수릉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024년 전국(장애인)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전국노래자랑이 김해를 찾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KBS 전국노래자랑 김해 전국체전 성공 위해 김해서 연다

노래자랑 MC 남희석과 김해 출신 가수 은가은과 조항조, 윤수현, 류지광, 정다경이 출연한다.

예심 참가를 희망하는 김해시민과 김해지역 직장인, 학생은 5월10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5월26일 오후 1시부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린다.

본선은 28일 오후 2시부터 수릉원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예심을 통과한 15팀가량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시는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로 올해 김해 양대 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과학기술교류 잇는다

김해시를 포함한 지역 유관기관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지난 8일 김해시에서 과학기술 교류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은 김해시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인제대,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의 5개 기관이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성환 AKCSE 회장, 김진상 인제대 교학부총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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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SE'는 젊은 한인들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과학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86년 11월에 설립한 비정치 비영리 단체다. 

등록회원 수는 3000여명에 이른다. 11개의 지역 지부와 8개의 청년전문가 지부, 4개의 전문가단체, 17개의 차세대 대학지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증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 간 교류와 정보교환,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을 통한 미래 과학기술자를 육성한다.

이밖에도 전국 수학과 과학경시대회(NMSC) 개최, 캐나다-한국 콘퍼런스(CKC) 개최, R&D Canada 포털 웹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기적인 교류와 타 기관 주최행사 참여와 공동 추진,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시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와 교류 범위가 캐나다까지 확장되고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글로벌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