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홍대서 ‘필모톡: 변요한’ 개최

기사승인 2024-07-05 09:15:34
- + 인쇄
SKB, 홍대서 ‘필모톡: 변요한’ 개최
SKB는 오는 26일 서울 홍대T팩토리에서 ‘필모톡: 변요한’을 진행한다. SKB

SK브로드밴드(SKB)가 배우 변요한과 B tv 고객이 만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SKB는 오는 26일 서울 홍대T팩토리에서 ‘필모톡: 변요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B와 SKT는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다음 달 16일에는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첫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영을 앞두고 있다. 변요한은 극 중에서 11년 전 세간을 달군 살인사건의 범인 고정우 역을 맡았다.

SKB는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임윤아·여진구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필모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는 등 ‘필모톡’만의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고객만 1만5000명을 넘어서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 입소문을 통해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더레이터가 배우 주변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직접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배우와 관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수가 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오프라인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KB는 필모톡 출연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작품을 불편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과 VOD, SKB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다음 달 중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오직 필모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뒷얘기들을 접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 고객에게 행복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넘어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