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세(재산세·지방소득세) 수입액 사상 첫 2000억원 돌파…전년보다 22% 증가

입력 2017-01-11 1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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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진주시 지방세 수입 가운데 시세 수입액이 사상 첫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진주시 시세(재산세·지방소득세) 수입액 사상 첫 2000억원 돌파…전년보다 22% 증가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894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해 3720억원을 징수했으며 이중 시세인 재산세, 지방소득세는 전년보다 22%(363억원) 늘어난 2023억원을 징수했다.

취득세 등 도세는 1697억원으로 전년보다 16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시세가 도세보다 326억원이 초과 징수돼 사상 첫 20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시의 자체수입 증가로 산업문화도시 건설과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의 증가는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라며 “진주시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세 수입의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고 앞으로 시의 발전과 더불어 꾸준한 세수증가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진주시의 지방세 수입은 2015년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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