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개막전, KT·삼성 무난히 승리… 락스·롱주도 강했다(종합)

기사승인 2017-01-17 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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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개막전에서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가 각각 락스 타이거즈와 롱주 게이밍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송경호(Score)를 제외한 모든 라이너를 교체하며 조직력에서 우려를 샀던 KT 롤스터는 마찬가지로 전면 리빌딩을 단행한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세트 이즈리얼을 고른 김혁규(Deft)의 슈퍼 캐리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KT는 2세트에서 송경호(Smeb)의 피오라를 스플릿으로 돌리는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롤챔스] 개막전, KT·삼성 무난히 승리… 락스·롱주도 강했다(종합)

삼성 갤럭시와 롱주 게이밍의 두 번째 게임은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이 가져갔다.

1세트에서 롱주의 이적생 ‘프릴라’가 소속 선수들과 환상적인 시너지 플레이를 구사하며 승리를 따냈으나 2세트 이성진(CuVee)에게 카밀을 허용했다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리고 대망의 3세트, 삼성과 롱주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초 장기전을 벌였으나 좀 더 무난한 조합구성을 가져간 삼성이 넥서스를 점사하는 승부수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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