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언제 호전되려나~”…1분기 경남경제 작년 4분기 수준 유지

입력 2017-03-28 21:05:22
- + 인쇄

“경남경제 언제 호전되려나~”…1분기 경남경제 작년 4분기 수준 유지[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지역 경제가 좀처럼 호전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총 80개) 등을 대상으로 1분기 경남경제 모니터링 결과, 지역경기는 대체로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기대비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조선업은 2015년 이후 수주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전기대비 감소했고, 기계장비는 중국 굴삭기 수요확대로 건설기계의 생산이 증가했으나 일반기계 생산은 감소했다.

전기장비는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생산 호조됐고 자동차는 경쟁업체 신차 출시로 완성차 생산이 소폭 감소했으며 부품 생산도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기 수준으로 도소매업은 경기부진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운수업은 자동차 수출 물량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숙박업은 고객유치노력 등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은 주택거래 부진으로 감소세를 지속됐다.

소비는 전분기 수준으로 대형마트 및 백화점 매출은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기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전기 수준을 유지했고 설비투자도 같은 수준이다.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감소해 조선은 드릴십 등의 인도 지연 등으로 감소했다.

1~2월 중 취업자수의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확대됐고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1~2월 중 주택 매매가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