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술값 문제로 말다툼 끝에 폭력

기사승인 2017-05-17 12: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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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술값 문제로 말다툼 끝에 폭력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인 배우 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6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11일 오후 10시10분쯤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61·여)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졸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영규는 술값 19만원 중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주 A씨가 "손님이 술값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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