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삼성서울병원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 개설 外

기사승인 2017-05-22 16:49:27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삼성서울병원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 진료 실시=삼성서울병원은 평일 오전마다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을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슴 조임이나 통증, 답답함, 두근거림은 물론 숨이 차거나 어지럼증, 실신 등 심장질환 관련 증상으로 진료를 받고 싶은 환자가 주 대상이다. 심장질환이 의심돼 진료를 받았지만 진단명이 확실치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클리닉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은 첫 상담부터 안내직원이 아닌 심장전문의가 직접 환자 상태와 증상에 대해 환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첫 방문 클리닉은 환자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증상과 상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심장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진료시간을 대폭 늘렸다.

또한 진료 결과와 필요에 따라 질환 특수성에 맞게 각 심장질환별 전문파트에 해당 환자를 의뢰해 신속한 맞춤 진료를 구현 할 계획이다. 

오재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심장질환이 의심되더라도 진료예약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쫓기듯 진료 봐야 했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의료혁신”이라며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현하고 새로운 진료 문화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성모병원, 다문화축제서 건강지킴이로 활약=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권순석)은 지난 21일 송내역 무지개광장에서 ‘다름에 감탄하자’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7회 부천다문화축제에서 부천지역 거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부천성모병원은 2017세계문화다양성의 날과 2017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 이번 다문화축제에서 진료부스를 운영했다. 병원 측은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에게 혈압, 혈당 검사와 인바디 측정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추가적인 검사와 계속적인 진료가 필요한 대상 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 본원에서의 진료예약을 원스톱으로 접수해주는 진료예약서비스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사회사업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최근 필수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병원체험 포토존 부스도 운영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병원 소식] 삼성서울병원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 개설 外◎순천향대 부천병원, 환자 중심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 강화=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이 환자 중심의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순천향대 부천병원 측은 “시설 리모델링을 비롯해 외래 전문 센터화,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 특수 진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8월 개소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질환센터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전문센터로 새 단장했다. 지난 4월부터 새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한 내분비대사질환센터는 진료 대기공간을 확장하고 자연 채광이 들도록 해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또,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실에 반자동문을 도입하고, 합병증 검사실, 초음파실, 교육실, 영양상담실 등 각종 검사실 환경도 개선했다.

내분비대사질환센터는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진단·평가하는 ‘당뇨병 합병증 원스톱(ONE STOP) 통합검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 또한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방사선 중재 시술실을 신설하고, 기존 진료실과 치료실 등의 환경을 개선했다. 

이문성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해부터 환자 중심의 질환별 특성화센터를 강화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 여성의학센터, 수면의학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심혈관센터 등이 새롭게 개소하거나,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 외에도 척추센터, 소화기병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더 쾌적한 진료공간에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