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운동협의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7-05-31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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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5월31일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담배는 국가발전의 위협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1988년을 계기로 매년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제정 담배의 해악과 담배 추방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조를 호소해 왔다. 이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설립되면서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금연운동협의는 “담배로 인해 유발되는 의료비용, 환경비용 등 여러 유무형의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로 인해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상대적 빈곤함에 고통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을 비롯한 범국민금연운동 참여 단체들은 이번 30번째 세계금의 날을 기념해 담배의 폐해를 비롯한 여러 금연 및 건강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건강증진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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