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CJ올리브네트웍스 현장조사… ‘카테고리 킬러’ 점검

기사승인 2017-06-28 2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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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CJ올리브네트웍스 현장조사… ‘카테고리 킬러’ 점검[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7일부터 서울 중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2대 주주로 있는 회사로 ‘올리브영’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는 올리브영의 최저가 할인전략과 특정품목 대량구매 과정에서 납품대금과 관련한 부당 감액과 부당 반품 등의 행위가 없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카테고리 킬러’ 전문점 유통시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킬러 전문점은 가전과 건강, 미용 등 특정 상품군 판매에 주력하는 전문 소매점을 뜻한다.

이와 관련해 올리브영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진행된 건 사실”이라면서 “현재까지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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