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양재동 교수 소프트웨어개발, 국가 인증 획득

입력 2017-08-17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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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양재동 교수  소프트웨어개발, 국가 인증 획득

[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북대학교 양재동 교수(공대 컴퓨터공학부)가 대표로 있는 벤처기업 케이테크가 개발한 온라인 교수 학습 시스템 K-HUB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엄격한 성능테스트를 거친 GS인증 제품은 국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 소프트웨어로 선정된다.

K-HUB는 국내외 무상으로 공개돼 있는 여러 교육 동영상 콘텐츠(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자동 수집, 분류하고 추천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온라인 강의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유와 개방 교육, 참여 및 양방향 소통 교육의 측면에서 한국 대학교육 실정에 맞는 교육혁신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맞춤식 그룹 생성과 취업 및 창업 멘토링 그룹의 탄력적 운영, SNS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업무 관리 지원 등도 가능해 중요성이 커지는 산학 교육까지 실현할 수 있다.

양재동 교수는 “K-HUB는 국내 대학의 여건에 맞지 않는 기존의 플립드러닝 수업 방식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이를 국내에 적극 확산시켜 한국 대학 교육 실정에 맞는 차세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nowstar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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