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남포항 수산물 판매장 개장

입력 2018-02-11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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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남포항 수산물 판매장 개장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수남리 남포항에 수산물 판매장을 10일 개장했다.

수남·거운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수산물 판매장은 남포 국가어항부지(수남리 479-5)에 사업비 6억9000만원을 들여 7월 착공해 건축연면적 387㎡규모로 건립됐다.

판매장은 수남어촌계에서 운영한다.

판매장에서는 지역어업인들이 직접 수확한 도다리․감성돔 등 활어, 자란만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가리비 등 어패류를 중간유통단계를 줄여 판매하고 소비자는 싱싱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함께 수산물판매장과 인접해 있는 수남 회센터, 해지개다리, 해상데크로드, 오토캠핑장, 백세공원 등과 연계한 홍보로 고성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귀향객 및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어업인과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수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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