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이동형 부사장이 이 전 대통령이 회사의 실제 소유주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JTBC 뉴스룸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은 이 부사장이 ‘아버지(이상은 다스 회장)의 지분은 작은 아버지인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사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다스 소유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버님 지분이 있으니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하며 이 전 대통령 소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120억원 규모의 다스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은 10억원대 이상의 추가 비자금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120억원 규모의 다스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은 10억원대 이상의 추가 비자금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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