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경남도, 진주서 서부권역 가야사 계획 설명회

입력 2018-03-22 1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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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서부권역 8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남도, 가야사 연구복원 종합계획 서부권역 설명회22일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사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문화원, 향토사연구회, 진주문화유산보존회 등 가야사 민간단체와 18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가야사 복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가야사 복원의 필요성과 의미 기간별 및 시군별 추진사업 올해 중점사업 등 상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조영제 경상대 사학과 교수는 가야사 특강에서 고대 삼국사에 비해 소외된 가야사의 연구복원의 필요성과 가야유적·유물 발굴 성과, 앞으로 과제 등을 소개했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경남도, 진주서 서부권역 가야사 계획 설명회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고, 국회에 심사 중인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앞으로 경남도는 3개 권역별 설명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과 함께 가야사 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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